방문자 통계

본문 바로가기

의령군청 주요 누리집
  • 글자크기 증가

    글자크기

    글자크기 축소
  • 한국어
  • 닫기

의령군 UIRYEONG 변화의시작 더 살기좋은 의령

읍면소개 > 지명유래

유곡면 신송산1구마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47
등록일
2003.08.07
읍면
유곡면
첨부

송산이라면 신구송산마을을 통털어서 부르는 지명이고 신송산을 다시 세동리로 나누어 1,2,3구로 획정한 것이다. 신송산 즉 새마을 송산은 창땀, 중땀(중장)과 새터땀(새터)으로 이루어져 있다. 옛 문헌상 미요리(美要里)에 북창(北倉)이 있었던 곳이 바로 이 동네다. 그런데 지명이 창땀(창고 있는 뜸)이라 불러왔던 것을 신송산1구란 엉뚱한 동리명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 이곳에 있었다는 북창은 관설곡물 저장과 대여기관으로 영세농민을 위한 진휼(賑恤) 정책으로 설립된 것인데 우리군내에는 이곳과 신번(지금의 부림)에 임창(任倉), 박진에 강창(江倉)등 세 곳이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곳집(창고) 때문에 지명이 창땅(창뜸 창고가 있는 동네)이었다고 한다. 동네 뒤로는 길게 뻗어 있는 산줄기가 있는데 그 생김새가 들논에 쌓아놓은 노적가리(露積, 즉 논바닥이나 논두룸(논두렁)에 쌓아둔 곡식더미를 말함)처럼 보여서 노적봉이라고 부른다. 또한 달리보면 큰누에가 기어가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창땀 바로 뒷산은 수리봉인데 덤위에 수리란 놈이 살고 있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동네 뒤로 산고개 잿길이 있는데 북창재라 한다. 옻골(옥동)과 신반쪽 나들이 길이었는데 숲에 묻혀 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리고 옛시절에는 큰 냇물이 산밑 쪽으로 흘렀고 지금동네 뒤에 쏘(沼)가 있어으므로 쏘아래땀이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한다. 지금은 동네 앞으로 큰 하천이 조성되었으므로 쏘라고 부르던 곳은 전답이 돼 버린 것이다. 그런데도 쏘 앞들 즉 쏘 아래쪽 논들이란 말을 줄여서 부르는 지명이다. 이 동네는 창땀 아래로 길게 연결된 뜸을 이루고 있는데 풍수설에는 뱃설 즉 행주혈(行舟穴)이라 돛대가 있어야 된다는 믿음 때문에 정자나무를 심고 지명도 짐대장(檣)을 붙여서 중장(中檣)이란 지명을 쓰기도 했으니 도랑건너 신송산마을 전체를 아우러는 말인 셈이다. 일찍이 밀양박(朴)씨가 들어왔고 뒤이어서 여러 성바지가 들어왔다고 한다. 지금은 박(朴)씨가 19집이고 심(□)씨가 3집, 서(徐)씨·임(□)씨·최(崔)씨·오(吳)씨가 두집씩이고 배(裵)씨·이(□)씨·구(具)씨도 한집씩이라 모두 30가구가 살고 있다고 한다.

목록

  • 담당 유곡면 총무팀 
  • 연락처 055-570-4862
  • 최종수정일 2023-01-18